노래를 잘 알지도, 부르지도 못하는 방송 보는 입장에서만 적습니다.

 처음부터 참 기대하고 있었고, 기대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었습니다...
'무리' 라고 생각될 정도의 이미 최고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한 가수들로 만들어진 서바이벌이라는게,
참으로 신선했고,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대단한 분들이 뭐가 아쉬워서 그런 일을 하는가... 하는 생각도 했고요.

 오늘 3번째 방송을 보았습니다.
꼴지는 김건모씨 더군요.. 정말 국민가수라 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좋아하는 분..
참 좋아하는 가수고, 학창시절때 열심히 불렀던 노래를 불렀던 분이였습니다.

 애초에 서바이벌 형식으로 알고 있었던 프로그램이였는데... ...
여러사람이 나와서 처음 기획의도가 이러이러하니 교체방식보다 더 기회를 주는게 맞지 않겠느냐...
라는 얘기를 하는데,  기사거리로 뭐 탈락자가 납득을 못해서 새로 촬영하려 했다느니 하는 식의 기사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참 기분 나쁘더군요...

 청중평가단이라는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모셔서 뽑아둔 투표를 없었던 일로 만들다니요.
게다가, 꼴찌를 한 가수가 나왔는데 누가되었든 그 사람을 안 볼것도 아니고, 그의 동료,선배 또는 후배가
될텐데... 어느 누가 당연히 떨어질 거였다고 말할 수 있고, 기존의 가수를 평가할수 있습니까?
매번 여자가수들 울고, 꼴찌 가수가 다시 하겠다고 하면, 계속 유지하시겠습니까?

 그냥 서바이벌 이라는 글씨를 없애시지요?

 용기라는 표현을 쓰던데,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화하고 고민하고 다시 나오는
그런 모습보다 그냥 깨끗하게 결과를 인정했었으면, 훨씬 멋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거기 계신 모든 분들 다 대단하신 분들인거 알고 떨어져도 크게 문제 될 일 없을거 같은데, 다른 곳에서 더 멋있는
모습으로 좋은 노래를 들려주실 수도 있을 분께서 어찌 그 많은 사람들의 투표를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어떻게 그리
무시해 버릴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대가 컸기에 실망이 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는 기다리면서 찾아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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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앨리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말로 하는 레이싱 게임 정도로 요약되겠다..

 아이유를 앞세운 마케팅 덕인지 어린 이들이 득실거리고 식빵(필터링된 욕)이 난무하며 좀 더 빠르게 달리는
방법의 설명이 무슨 비법처럼 설명조차 되어 있지 않아 좀 더 잘하는 이가 못하는 이를 갈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컨텐츠의 부족이 심각하여 레벨 40만 되어도 개인적인 목표 달성이나, 과제로 불리우는 Quest 이외에 할게 없고,
교배는 이미 인기 좋은 흑마나 백마로 가득 차있고, 대충 보아도 이길 게임과 잘 달리는 사람이 보이니 제대로 된
게임하기가 힘들어진다.

 뭐 그래도 좋아지겠지 하며 참아볼수있게 게임 자체는 나름 재밌게 만들었다고 판단되었으나,
금일의 황당한 패치를 이해 할 수 없었다.  뭐 맵의 추가나 의상의 추가와 같은 칭찬 받을만한 상황은 제쳐두고
불만적인 교배 시스템의 변화만 얘기할 것이니, 징징 거리는 게 보기 싫은 분은 안 보셔도 좋습니다.

 해당 게임사에 불만을 말하지 않고, 블로그에 징징거리느냐고 묻는다면,  GM 이라는 사람들이 afeeca 방송을
열어 교배소를 이용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바로 잡는다는 명목하에 교배시스템을 바꾸어놨다는데. 이미 수많은
골 빈 아해들과 알바들이 방송과 지들 관리하기 쉬워보이는 Timeline 형식의 자유게시판을 점령하여 불만사항을
징징거리기 조차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

 그 들의 주장은 간단했다..
기존의 교배 시스템에선 잘 교배되는 말들 9혈통의 89스텟을 가진 연속교배횟수가 높은 이쁜 색의 말 만 교배되니
교배확률에 제한을 두어서 좋지 않은 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교배소에서 장사할수 있도록 한단다..

 무슨 얘기인지 이해 할 수 있으십니까?
간단히 최고등급의 물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상품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 판매가능 횟수에 제한을
두어서 구리구리한 아무도 처다보지 않을 물품을 시장에서 팔릴수 있게 만들겠다는 얘깁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건이 안좋으면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팔 생각을 해야지.. 어찌 잘 나가고 있는 물건은 못 팔게 하고,
나쁜 물건들이 잘 팔리게 만들어 시장의 질을 떨어지게 만들 생각을 하는지...
 또한, 이 일로 인하여 열심히 돈 써가면서 만들어둔 말이 팔리지 않게 됨으로써 기존에 만든 사람은 물론이며
앞으로 좋은 말이 생기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돈을 벌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차라리, 매 Round 의 케롯 보상을 늘려서 부담없이 교배를 할수 있게 만들어 주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말을
보유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것이 '착한' 게임 아닐까요?

 모두가 돈이 없어 쩔쩔매는... 그래서 차후 판매할 게임사의 유료 Item을 사야만 하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수작인가요.. 이미 세월이 많이 바뀌어 많은 유저들의 보는 수준이 올라와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나쁜 패치로
어린 애들 코묻은 돈이나 가져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눈 앞에 보이는 돈에 쫒겨 나쁜 게임으로 남아 버림받는 일 없게 부족한 컨텐츠나 채울 기획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태클 걸릴까봐 미리 방어적 수준에서 말을 하자면, 필자는 착한 스텟의 말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또한,
 팔릴수준이 아니라 생각하여 등록을 하여 팔지도 않았으니, 돈 가진자가 팔지 못하게 되어 징징거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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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색상을 알아내자  (0) 2011.02.28
 옆 나라의 쓰나미에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여기저기 천벌이 어쩌느니 하는 헛소리도 돌아다니고 있는 마당에
갑자기 오늘 이미 故人이 되버린분의 사건을 꺼내든 언론사와 모든 이들이 증거라 하던 편지가 거짓이였다고
말하고 있다.

대략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기에 많은 이들이 바라는 재수사 조차도 하지 않는지..
이런식으로 모든 사람을 기만하려 하는지.. 다들 알것이라고 생각되는건 너무 영화를 많이 봤기 때문인겐가...

 어떤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지나간 일들을 꺼냈고,
또한 어떠한 사람들이 다시 없었던 일로 만드는건지,

 힘 없고 말빨이 안 서는 民草 라 무슨 얘기를 하던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겠지만..
귀에 들려오는 말같지 않은 내용들을 듣고, 입막고 생각없이 살아가기는 좀 많이 억울하여 몇 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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